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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19가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요즘입니다. 역시나 건강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면서 헬스장을 찾거나 운동을 하는 분들도 부쩍 늘어났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확진자와 동선이 겹칠 뻔한 일이 여러번 생기면서 헬스장에 나가는 것도 어려워졌습니다. 이럴 때 식단으로라도 단백질을 보충해야 얼마 없는 근육이 빠지지 않을텐데, 저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근육에 좋은 음식 8가지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삶은 달걀


첫번째는 다이어트 식단관리를 도와주는 음식으로도 유명한 삶은 달걀입니다. 달걀 1알에는 대략 13g의 단백질이 들어있는데요, 달걀에 들어있는 필수 아미노산은 단백질 합성을 촉진해 근력을 늘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노른자에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또 계란후라이나 계란찜같은 조리방법 보다는 달걀을 삶아서 먹는게 단백질 섭취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닭가슴살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는 필수인 닭가슴살은 100g당 31g의 단백질이 들어있습니다. 닭가슴살의 주된 성분은 단백질이며 닭의 부위 중 지방이 가장 적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저지방 고단백 식단에 주로 이용됩니다. 뿐만 아니라 메티오닌을 포함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간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호두


두뇌 발달에 필요한 DNA 전구체가 많이 함유되어 있기로도 유명한 호두는 단백질 또한 풍부합니다. 호두 한 알 당 대략적으로 단백질 15g이 들어있으며 우유와 함께 섭취해주면 서로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어 조합이 좋습니다.



시금치


철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임산부에게도 유익한 시금치는 지방 함량이 낮은 식물성 단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금치의 단백질은 100g을 기준으로 했을 때 대략 3.1g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연어


오메가-3가 많이 들어있는 연어는 세계 10대 푸드에 속해있기도 합니다. 연어 100g에는 대략 20g의 단백질이 들어있으며,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습니다. 또한 칼로리는 낮고 DHA와 비타민 E가 풍부해 육류에 비해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백차


뜬금없이 백차가 등장해서 당황스러우신 분도 계실텐데요, 의외로 백차는 RNA와 단백질합성을 증가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건강을 생각하는 분이라면 백차를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우유


단백질 주공급원인 우유의 단백질은 카제인이 8할이며, 이 카제인은 인을 함유하는 단백질로서 칼슘과 결합되었습니다. 남은 2할은 유청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유청 단백질은 소화 흡수 속도가 빠릅니다. 때문에 운동 후 근손실 방지를 위해 마셔주면 근육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콩에는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콩에는 필수 아미노산과 토코페롤이 다량 함유되어 우수한 단백질 공급원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근육 증진과 단백질 보충에 좋은 음식 8가지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그나저나 일상생활 속에서 별 생각없이 먹는 음식 하나하나에도 참 다양한 성분들이 포함된걸 보면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특히 식재료에 포함된 영양소에 대한건 대학교 재학 시절 전공수업에서 한번씩 배웠던 내용들이었는데요. 헷갈려서 다시 찾아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나기도 해 정리하면서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내일부터는 다시 건강한 음식들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건강한 식품들로 몸을 채우셔서 근육과 면역력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부디 코로나 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하며 오늘은 글을 이만 맺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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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이나 연회가 있을 때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레드 와인입니다. 식사자리의 분위기를 더 무르익게 만드는 레드와인은 적당하게만 마시면 몸에 이로운 점이 많은데요, 오늘은 레드와인의 효능 다섯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레드와인은 잘 익은 포도의 당분을 발효시켜 만든 알코올 음료입니다. '와인(Wine)은' '술'이라는 뜻의 라틴어 '비눔(Vinum)에서 유래했으며 특히 서양 문화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존재입니다. 포도의 다양성에 따라 레드, 화이트, 로제 등으로 구분되지만 그 중에서도 레드와인은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화이트 와인과는 달리 껍질을 제거시키지 않고 만드는 레드와인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콜레스테롤 감소

레드와인에 포함된 프로시아니딘이라는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없애줍니다. 또한 항산화 물질도 풍부해 혈중 지방 수치를 적절하게 잡아주기도 합니다.


항산화 효과


홍차와 마찬가지로 와인에도 폴리페놀이 풍부합니다. 저희 몸에 들어있는 나쁜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폴리페놀 중
레스베라트롤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항암 작용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피부노화도 방지해주어 피부미용에도 종종 활용되곤 합니다. 마찬가지로 플라보노이드인 퀘르세틴 또한 항염 작용과 항산화 작용, 혈당 조절 작용을 합니다.


치매 예방


레스베라트롤은 항산화 작용 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과 우울증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이러한 폴리페놀 화합류는 퇴행성 질환의 진행을 늦춰줍니다. 특히 폴리페놀 성분은 껍질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껍질을 제거하지 않는 레드와인이 화이트와인보다 치매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과다한 알코올 섭취는 되려 치매 발병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니 권장량 이하로 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혈압 감소


와인에 들어있는 퀘르세틴 성분은 혈압을 낮추는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퀘르세틴은 양파와 사과에도 들어 있으며, 때문에 양파와인을 적당량 마셔주면 고혈압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긴장 완화


술은 만병의 근원, 우울증의 원인으로 꼽히기도 하는데요. 과다하게 마시지만 않으면 오히려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와인을 마시면 엔돌핀, 세로토닌 호르몬이 생성되어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신의 물방울이라고도 불리는 레드와인의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실제로 레스토랑에서 와인은 빠질 수 없는 무기가 되어주곤 하는데요, 좋은 와인을 올바른 방법으로 마셔주면 여러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식탁에 올라가는 와인이 여러분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주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맺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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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녹차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모두 살면서 녹차를 한번쯤은 꼭 드셔보셨을텐데요, 저희나라는 홍차에 대한 기호가 유럽에 비해 크게 높지 않은 반면 녹차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접하는 편입니다. 산이 내린 선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건강하고 푸른 녹차는 저희 몸에 어떻게 좋고 나쁠까요?



콜레스트롤 수치 감소

녹차에는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 카테킨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줄뿐 아니라, 콜레스트롤 수치도 감소시켜줍니다. 또한 함께 들어있는 EGCG는 콜레스트롤을 줄여주고 체외로 배출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체내 중금속 배출

대부분의 차에는 카테킨과 마찬가지로 떫은맛을 내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존재합니다. 탄닌은 중금속과 결합하는 특징이 있어 녹차를 마시면 몸에 쌓여있던 각종 유해한 중금속들이 체외로 배출됩니다.


신체 노화방지

녹차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들어 있는데 카테킨 또한 페놀류에 속합니다. 와인에 포함된 성분으로도 유명한 폴리페놀은 체내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해줍니다. 이는 결론적으로 신체 세포의 노화를 막아줍니다.



고혈압 예방

카테킨은 항산화와 신진대사 활성화 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 녹차 속에 들어있는 칼륨 또한 나트륨을 배출하는 기능을 해 녹차를 마시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완화

커피와 달리 차에는 테아닌이라는 물질이 들어있습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테아닌은 정신을 각성시켜주는 카페인과 달리 긴장을 완화시켜줍니다. 즉 녹차를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는 것과 별개로 마음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녹차의 부작용

어느 식재료에도 해당되는 사항이지만, 녹차도 잘못된 방법으로 섭취할 경우 되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잠깐 녹차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가보겠습니다.


철분 흡수 방해

차에 들어있는 녹차는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는데, 이 때문에 철분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산부

카페인이 들어잇는 커피와 차 종류 모두 잘못하면 임산부에게는 특히나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의사와 상담 후 섭취 여부에 대해 결정하시는게 안전합니다.

강력한 이뇨 작용

녹차는 이뇨 작용을 도와줘 변비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방광 질환을 가진 분들은 지나치게 드실 경우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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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차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다이어트로도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효과로도 유명한 보이차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혹시 보이차에도 종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보이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드리기 전 먼저 출생지를 짚어보겠습니다.


보이차의 기원


보이차는 중국 윈난 성에서부터 출발하여 남쪽 끝의 시솽반나 지역에서 주로 생산됩니다. 시솽반나는 라오스와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며 카멜리아 시넨시스의 기원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보이차는 중국어로 푸얼이라고도 부르며 윈난에서 채엽된 윈난 대엽종 차나무 잎을 사용한 차만 보이차라고 일컫습니다.

생차와 숙차의 차이


그 중에서도 보이차는 생차와 숙차로 나뉘며 후발효 유무를 기준으로 종류를 구분합니다. 모든 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품질이 떨어지지만 보이차만은 와인처럼 숙성될수록 그 가치가 더해집니다. 이 변화를 후발효라고 하는데, 생차는 따끈따끈한 햇차를 부르는 말이며 숙성된 차를 숙차라고 합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보이차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보이차는 채엽-살청-유념-건조의 과정을 거치는데, 이른바 모차라고 하는 기본적인 형태가 완성됩니다. 이 모차 이후로 나눠지는 공정 과정이 생차와 숙차를 구분 짓습니다. 즉 생차와 숙차는 악퇴라는 공정과정을 거치느냐 생략하느냐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악퇴?


여기서 잠깐 악퇴에 대해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숙성시키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보이차를 사람들에게 바로바로 공급하기 위해 보이차 시장은 한가지 대안을 내어놓았습니다. 바로 인공 발효를 시키는 것인데요, 생차를 숙성시키기 위해서는 2~30년이라는 세월이 걸리지만 악퇴는 40~60일이면 충분합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찻잎을 쌓아두고 물을 뿌려가며 미생물의 발효를 촉진시키는 작업입니다.

(홍차의 공정과정은 엄연히 말하자면 발효가 아닌 산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지만, 보이차는 발효에 가깝습니다.)

즉 생차는 전통적인 발효 방법을 거치고 숙차는 사람들의 필요에 따라 만들어진 공정 과정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덧붙여 생차를 만들때는 쇄청이라는 햇볕에 건조하는 과정도 함께 거칩니다. 마지막으로 생차는 1-2년 정도로는 그 맛이 좋아질 수 없는데, 맛도 떫으며 숙성된 보이차와는 맛과 향 모두 상이합니다. 때문에 밝은 금색으로 변했을때 마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잎의 모양에 따라서도 달라지는 보이차


공정 과정의 차이뿐만 아니라 완성된 모양 또한 보이차를 가르는 기준이 되는데요, 크게 산차와 긴압차로 나뉘어집니다. 산차란 저희가 흔히 접하는 잎녹차의 찻잎 형태를 가진 차를 뜻합니다. 반대로 긴압차는 찻잎을 여러가지 모양으로 뭉친것으로, 둥글납작한 빈대떡 모양부터 버섯 모양, 공모양 등 다양합니다. 이 중 빈대떡 모양을 병차라고 부릅니다. 흔히들 생차가 오래되면 숙차가 된다고 오해하시지만 숙차는 처음부터 발효가 되어서 나오는 차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때문에 같은 병차라도 생차의 경우에는 생병(청병), 숙차는 숙병이라 구분해서 명칭합니다.


여기까지 보이차를 구분짓는 생차와 숙차의 차이, 또 잎의 모양에 따른 명칭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보이차는 꽁꽁 숨겨진 비밀도 많고 깊게 들어가면 매우 복잡하므로 저 또한 많은 공부가 필요할 듯 싶습니다. 홍차와는 사뭇 다른 매력을 가진 보이차는 오늘날 많은 차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여러분도 한번쯤 즐겨보시길 바라며 글을 맺겠습니다. 오류는 댓글로 지적해주시면 정정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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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료를 아시나요? 제가 어릴 때는 심심찮게 마시던 음료인데, 호불호가 갈리는 음료인 실론티입니다. 아이스티같기도 하고 홍차같기도 한 어물쩡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맛이 나쁘지 않았지만, 이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걸보면 역시 민트초코만큼이나 좋고 싫음이 확실히 갈리는가봅니다.

이 음료수의 이름인 실론(Ceylon)이 바로 스리랑카의 옛 이름입니다. 1505년부터 1948년까지 식민 통치를 받았던 고통스러운 역사를 안고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땅이라는 이름을 가진 스리랑카의 기후는 연중 고온 다습해 차를 재배하기 알맞습니다.

중국의 기문, 인도의 다즐링과 함께 세계 3대 홍차로 꼽히는 우바가 바로 스리랑카에서 나옵니다. 스리랑카는 홍차의 생산량으로는 세계 2위이며 동시에 세계 최대의 차 수출지기도 합니다.

스리랑카산 홍차는 해발고도에 따라 명칭이 나뉘는데, 고도가 낮고 바다 근처에서 생산되는 차를 로우그로운(Low grown), 산간지대에서 생산되는 차를 미디엄그로운(Medium grown), 마지막으로 산의 정상에서 생산되는 차를 하이그로운(High grown)이라고 부릅니다. 홍차를 해발고도에 따라 분류해 보겠습니다.


하이그로운 : 우바, 누와라엘리야
미디엄 그로운 : 딤불라, 캔디
로우 그로운 : 루후나

지도를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그 해의 상반기(1~5월)에는 서쪽에서, 하반기(6~10월)에는 동쪽에서 품질 좋은 차를 수확합니다. 이는 계절마다 서쪽 지역과 동쪽 지역이 번갈아 몬순 시기를 맞이하기 때문입니다. 겨울에는 보통 찻잎 수확을 쉬기 때문에 찻잎들은 이 기간 내에 채엽합니다.

주로 우바, 누와라엘리야, 딤불라가 널리 알려져 있으며 특히 누와라엘리야는 차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홍차의 샴폐인이라고 불리는 다즐링과 같이 누와라엘리야 또한 섬세한 맛과 향을 내는 품질 좋은 찻잎입니다. 1,800m 이상의 고지에서 재배되는 찻잎으로 수색은 밝은 오렌지색입니다. 홍차는 대부분 BOP 등급이며 탄닌 성분이 적어도 발효가 덜 된 찻잎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탄닌-홍차의 수렴성(떫은맛)을 내는 폴리페놀 성분


그 다음으로는 남동부 우바 고산지대에서 수확되는 우바는 장미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투명하고 밝은 붉은 수색이 특징이며 주로 BOP 등급으로 생산됩니다. OP등급으로 생산되기도 하지만 3%라는 적은 수확량 때문에 쉽게 접할 수 없습니다. 우바는 특히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6월에서 9월 사이에 생산된 차가 품질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쪽면에 가까운 딤불라는 1~2월에 수확한 찻잎이 품질이 좋습니다. 산뜻하고 신선한 맛과 꽃 향기가 특징이며, 다른 홍차에 비해 탄닌 성분이 적게 들어있습니다. 수색은 밝고 깨끗한 붉은색입니다.


여기까지 스리랑카의 홍차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아픈 역사를 가진 스리랑카지만 앞으로는 고유의 특징을 가진 국가로 더 발전해나가기를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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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이어트 차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보이차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건강한 차에 대한 수요도 높아졌는데요, 보이차도 적절하게 섭취하면 저희 몸에 약이 될 수 있습니다.

콜레스트롤 저하


중국 윈난 성 지역인 시솽반나에서 출발한 보이차는 중국말로 푸얼이라고도 합니다. 이 보이차에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카테킨은 녹차에서 떫은 맛을 내는 요소인데요, 치류에서 파생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몸에 해가 되는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방해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는 성분입니다.

다이어트 효과


카테킨 외에도 갈산이라는 성분 또한 들어있는데, 갈산은 천연 식물에 풍부하게 든 페놀계 화합물입니다. 벌레흙, 옻나무, 차잎 등에서 유리상태로 존재하며 탄닌의 구성분자로 포함됩니다. 항산화제이기도 하며 전신독성은 매우 낮습니다. 이 갈산이라는 성분이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방해하며 다이어트 효과를 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저희 췌장에서는 지방 흡수를 돕는 리파아제라는 분비액이 나오는데요, 갈산이 이 리파아제의 활동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항산화 역할


보이차에 들어있는 폴리페놀과 카테킨은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항산화는 말 그대로 산화의 억제를 의미하며 , 세포의 노화 과정을 방지하는 현상입니다. 사람의 호흡을 통해 들어온 산소는 몸에 이로운 활동도 하지만 나쁜 활성산소가 생성되기도 하는데요, 이 활성산소를 제거해야 세포의 노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심신 안정 효과

많은 분들이 물으시는 질문 중 하나가 보이차에도 카페인이 들어있냐는 내용인데요, 보이차에도 카페인이 포함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차에는 카페인과 함께 진정 작용을 도와주는 데아닌이라는 성분 또한 포함되어 있어, 섭취 시 정신을 맑게 해주고 스트레스를 완화해줍니다.


보이차의 부작용



하지만 보이차의 효능만을 보고 섭취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먼저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보니 지나친 양을 마실 경우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차들과 같이 보이차에도 탄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 탄닌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여 철분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마실 경우 신체에 좋지 않습니다. 때문에 자신의 체질과 상황을 고려하여 적당량만 마셔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보이차의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무엇이든 과유불급이라고, 지나치게 먹는 것은 오히려 몸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하게만 먹어준다면 보이차는 분명 저희의 삶을 더 풍요롭고 건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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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느 사이트를 가나 로맨스판타지 소설이 한창 유행입니다. 특히 빅토리아 시대의 복식과 문화를 따온 소설들이 종종 보이는데, 이는 당대의 격식있고 화려했던 이미지가 인기를 끄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앤틱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는 티타임, 오늘은 낭만의 절정이었던 티가든과 티룸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ea garden


1605년 최초의 커피하우스로 시작해 사교의 장이었던 커피하우스가 쇠락의 길을 걸으며 사람들은 다른 격식있는 장소를 찾게 됩니다. 그 중 하나가 남녀가 고상하게 차를 즐길 수 있는 티가든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조경과 음악회 등 문화경험을 제공했던 티가든은 계급을 막론하고 돈만 내면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애프터눈티가 유행하기 전까지는 평등한 장소로 이용되었습니다.

낭만적인 티가든에서는 청혼이 자주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당시 티가든에서 남녀가 함께 차를 마신다는 것은 곧 연애와 청혼을 의미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애프터눈티가 유행하며 티가든도 커피하우스와 함께 역사의 장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Tea room

티가든이 남녀 사교의 장이었다면 티룸을 이끈 것은 여성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9세기에는 여성들이 바깥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건 아버지나 남편과 동행할 때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티룸은 여성들에게 차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어주었습니다. 티룸 또한 티가든처럼 아름다운 인테리어로 오후에 찾기 좋은 대화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했습니다 .티룸은 오늘날까지도 현대인의 안식처가 되어주기도 하며 티 바(tea bar)라는 새로운 형태로 발전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19세기 영국의 티가든과 티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날에는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티룸에서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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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커트러리와 디저트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애프터눈 티, 들어보셨나요?
한국 사람들이 특히 잠이 쏟아지는 오후 무렵이 되면 더 간절히 커피를 찾아 다니듯이, 유럽에서는 차를 찾아다닙니다. 애프터눈 티는 오후 3-4시경에 차와 디저트를 즐기는 문화를 의미하는데요, 오늘은 애프터눈티의 유래와 구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800년대 영국은 산업혁명으로 인해 급격한 시스템의 변화를 맞게 됩니다. 특히 공장산업의 발달으로 노동자들의 출퇴근 시간이 정해지면서 식습관에도 변화가 찾아옵니다. 아침에 퇴근해서 밤늦게 저녁을 먹는 노동자들은 고단한 하루를 홍차로 달랬습니다. 당시에도 차는 상류층의 기호품이라는 인식이 남아 있었지만 점차 노동자들에게도 내려와 진한 설탕과 우유를 태워먹는 밀크티로 발전합니다. 이를 당시 노동자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가졌던 티브레이크(teabreak)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즉, 당시 아침과 늦은 저녁만 먹던 영국의 식생활에서는 필연적으로 탄생할 수 밖에 없었던 문화이기도 합니다.

애프터눈티를 본격적으로 유행시킨건 1841년 공작부인이던 안나 마리아로부터 시작됐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안나 마리아가 출출함을 채우기 위해 티타임에 샌드위치, 비스킷, 마카롱 등을 곁들이며 부인들 사이에 문화가 퍼졌다고 합니다.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특급 호텔에서 선보이는 메뉴이기도 한데, 주로 호텔에서 많이 보이고 티하우스나 티룸에서도 자주 보실 수 있습니다.

애프터눈티는 주로 3단트레이에 디저트와 샌드위치를 올려 아래에서부터 위로 먹는 것이 관례입니다. 하지만 꼭 지킬 필요는 없으며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한 날에도 좋고 평범한 날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애프터눈티,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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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비롯한 제 주변 사람들은 만성적인 두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현대인의 경우 과도한 스트레스로 편두통을 달고 사는 경우가 숱한데요, 오늘은 머리가 아플 때 마시면 좋은 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두통은 이마에서부터 관자놀이, 후두부, 뒷목 등을 포함하는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 음주, 질병의 초기증상 등 여러가지 이유로 나타나며 가장 좋은 해결책은 병원에 가 진단을 해보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가벼운 두통이 나타났을 때 집에서 도움이 되어주는 차들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싶습니다.

1. 국화차


국화차는 정유 성분과 콜린 성분이 들어있어 머리를 맑게 해주고 중추신경을 안정시켜 줍니다. 또한 후라보노이드 성분은 입안을 개운하게 해줘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찬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이 찬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더위를 먹어서 오는 두통에는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2. 계피차


계피차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국화차와는 반대로 감기기운으로 인한 두통이 있을 때 마셔주면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정유가 들어 있어 중추신경을 안정시켜 주지만 하루에 한 숟갈 이상은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캐모마일차

혹시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였던 캐모마일 릴렉서를 기억하시나요? 코비드 19로 지친 소비자들의 마음을 풀어준 음료로 인기가 아주 많았는데요, 여기 들어간 캐모마일 차가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캐모마일은 이완 및 소염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어 두통에 좋은 차입니다. 또 카페인이 없어 잠이 안 올 때 따뜻하게 마셔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4. 버섯차


버섯차라니 조금 생소하게 들리실 수도 있는데요, 버섯에는 비타민 B2가 풍부해 두통을 완화해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표고버섯 등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약용버섯으로 알려진 영지버섯이 두통에 좋은 음식으로 더 적합할 듯 합니다. 다만 맛이 쓴 편이므로 기호에 따라 꿀이나 감초를 첨가해 드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5. 대추차


불면증에 좋은 차라고도 널리 알려진 대추차는 신경 완화에 효과적인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마그네슘 성분이 풍부합니다. 다만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데,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대추의 성질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체질을 고려해서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오늘은 두통 완화 및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를 들고 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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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전혀 예상치 못한 시점에 배탈이 난 적이 있으신가요? 배탈이 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어쩌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음식들을 주의깊게 살피지 않고 섭취해서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자칫하면 복통과 치명적인 상태에 이를 수도 있는 식재료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실과 살구


매실과 살구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배당체가 들어있습니다. 이는 사이안 배당체의 일종으로, 아몬드로부터 분리된 배당체입니다. 아미그달린의 효능에 대한 논쟁은 아직까지 이어져 오고 있지만 확실한 것은 잘못 섭취할 시 심각한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매실과 살구씨에 포함된 아미그달린을 과다 섭취 시 호흡곤란, 쇠약, 현기증, 흥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혼수 및 허탈감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매실 혹은 살구를 먹고 구토와 설사가 나타난다면 아미그달린 중독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감자


감자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솔라닌이라는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싹이 난 감자에서 나타나며 감자, 토마토, 가지와 같은 가지속의 식물종에서 유래한 사포닌 계통의 글리코알칼로이드 독성물질입니다. 솔라닌의 부작용으로는 위장 장애를 꼽을 수 있는데 메스꺼움, 위경련, 인후염, 현기증, 습진 등이 대표 증상입니다. 중독 상태인 경우 일반적으로는 설사약을 처방합니다. 간혹 열을 가해 조리하면 괜찮을거라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솔라닌은 열에 무척 강하기 때문에 싹이 난 감자는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버섯


버섯독mushroom은 독버섯에서 주로 나타나지만 저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팽이버섯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무스카린, 무스카리딘, 팔린 등이 대표적이며 무스카린의 경우 호흡곤란과 분비액의 증가 등이 있습니다. 이에 비해 팔린은 콜레라와 유사한 증상을 유발하며 신체에 매우 유독하니 버섯은 반드시 열을 가해 드셔야합니다. 또한 등산이나 채취를 하러 갔을 때 산에서 캐 온 버섯으로 조리를 해먹는건 금물입니다.

조개


혹시 생굴을 즐겨 드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저는 굴의 비린 맛을 선호하지 않아 거의 먹지 않지만, 예전 교수님이 식품학 강의를 하실 때 종종 굴을 즐겨드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가끔 싱싱한 굴을 먹었는데도 배탈이 나는 경우가 계셔 난감했던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생으로 먹는 해산물은 나름의 맛을 줄 수는 있겠지만 각별히 주의해야하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특히 해산물은 열을 가해도 사라지지 않는 독을 가진 경우가 많으니 가급적이면 신선한 것만 익혀 드시는게 좋습니다.

조개에 들어있는 독은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섭조개는 삭시톡신, 모시조개는 베네루핀이라는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삭시톡신은 안면마비부터 시작해 전신의 무력감, 근육의 마비로 이어집니다. 베네루핀 또한 초기에 피부에 출혈 반점이 나타나고 심하면 의식 혼란, 불안 상태, 토혈, 혈변 따위가 나타나니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복어


가족모임이나 회식 자리가 아니면 제가 절대로 먹지 않는 음식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복어인데요, 물론 복어도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이 조리하면 안전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니까요. 청산가리의 10배 가량되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독을 가진 복어는 심각한 부작용을 안고 있습니다. 구토부터 시작해 호흡곤란, 사지마비로 이어져 결국에는 사망까지 이를 수도 있는데요.북어국은 집에서도 밖에서도 즐길지언정 복어는 언제 어디서나 조심 또 조심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사계절 상관없이 일상 생활 속에서 주의해야하는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복어를 제외한 나머지 3가지 식재료는 사실 일상에서 흔하게 접해서 저도 가끔 별 주의없이 먹는데요, 상태가 의심되면 먹지 않고 가급적 익혀 먹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건강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요즘 안전한 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하셔서 건강을 지키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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