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세시대에 튼튼하게 살아남는 법::

전날 밤 회식 또는 술자리로 인한 과음 때문에 

머리가 지끈거리는 경험은 성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있을텐데요,

다음날 숙취로 이만저만 고생이 아니시죠?

그렇다고 술을 평생 멀리하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오늘은 과음 이후 슬기롭게 숙취를 해소할 수 있는

음식 8가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콩나물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고 거실로 나가면

따뜻한 콩나물국이 식탁에 놓인 장면,

여러분은 그런 뭉클한 기억이 있으신가요?

저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콩나물국을 마시면 속이 개운해지는

느낌 하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아스파르트산과 함께 알코올 분해를 도와주어

간을 보호하는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콩나물에 홍고추 송송 썰어 먹으면 그만한 

해장국이 또 없지요^^

토마토

토마토가 붉은 이유는 리코펜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이 리코펜이 알코올이 분해되며 생기는

여러가지 독성 물질을 체내 밖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녹차

녹차에는 아스파라긴신과 알라닌이 풍부한데요,

바로 이 성분이 알코올로부터 간을 보호해줍니다.

또한 녹차에 함유된 유익한 폴리페놀 성분은

아세트 알데히드를 빠르게 분해시킨다고 합니다.

오이

오이의 아스코르브산 성분이 녹아든 물은

체내로 수분을 빠르게 공급한다고 합니다.

또한 체내의 알코올을 분해시켜 바깥으로

배출하는 역할도 하여 숙취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달걀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달걀은 

그 중에서도 시스테인이라는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 성분이 아세트알데히드를 체외로

내보내주는데 큰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꿀

음주 후에는 간이 해독작용으로 인해

당을 에너지원으로 변환시키는 작업을

더디게 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술을 마시면 허기가 질 수 있습니다.

꿀은 과당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요, 

꿀물을 태워마시면 혈당이 천천히 회복됩니다.

또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북어

숙취가 심한 날엔 쓰린 속을 부여잡고

북어국을 먹으러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북어에는 리신과 메티오닌과 같은 성분들이

간의 피로를 회복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유량이 높아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

마지막으로 숙취 해소에 좋은

가장 기초적인 음료는 바로 물입니다.

물은 알코올 섭취 시 유발될 수 있는 탈수를 막고

체내 알코올 농도가 희석됩니다.

또한 소변으로 알코올이 다량 배출되도록 도와줍니다.

여기까지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 TOP 8 이었습니다.

전날 과음으로 고생하신다면 

오늘은 숙취 해소로 쓰린 속을 달래보는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