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대리입니다. 요즘 먹고 바로 눕는 일이 많아 아침에 일어나면 속이 더부룩한데요, 이런 습관이 지속되면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니 주의해야겠습니다. 하지만 잠은 쏟아지는데 배는 고프면 지키기가 쉽지 않죠. 게다가 직장인이나 학생 분들의 경우에는 늦게 들어오는 일이 일상다반사니 더 어려우실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소화에 도움이 되는 차 5가지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물론 먹고 눕지 않는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더부룩한 속을 진정시키는 차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까요.
소화에 도움이 되는 차 TOP 5가지
매실차
전날 밥을 잘못 먹고 체해서 본죽에 죽을 사러 간 경험이 누구나 한번쯤은 있으실겁니다. 그런데 지점마다 다르긴 하지만 본죽에서는 앉아서 먹고 가면 마지막에 따뜻한 매실 한 컵을 내줍니다. 이는 체한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본죽의 배려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덕분에 든든한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매실은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소화에 도움이 되며 향균작용으로 식중독을 예방해주기도 합니다. 단, 매실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분이 있으니 주의하셔서 드셔야 탈이 안 납니다.
캐모마일차
향긋한 허브향을 즐기기 위해서나 심신의 안정을 위해서 많이들 찾는 캐모마일차도 소화에 도움이 되는데요, 이는 펙틴 성분 덕분입니다. 펙틴 성분은 사과에도 들어있는 요소로 소화 흡수뿐만 아니라 변비 개선도 도와줍니다. 또한 장에 항상 가스가 차 있는 듯한 불쾌함을 주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사람도 캐모마일 차를 따뜻하게 마셔주면 도움이 됩니다.
계피차
한의원에서 속이 허약하고 차다는 말을 들어보신 분들에게는 계피차만한 것이 없습니다. 이는 계피가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효능을 지녔으며 소화액 분비를 도와줘 체했을 때 따뜻하게 마셔주면 도움이 됩니다. 다만 몸에 열이 많거나 계피향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이 드셨을때는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체질을 고려해 드셔야합니다.
인삼차
어른들이 특히나 많이 찾으시는 인삼차 또한 차로 마시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인삼에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몸에서 해독 작용과 소화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소화 장애를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의 증식을 막아줍니다.
생강차
저희가 생강을 먹으면 바로 느낄 수 있는 알싸한 맛은 바로 쇼가올, 진저론, 진저롤 때문입니다. 이 성분은 위액 분비를 늘리고 위장의 연동운동을 돕습니다. 또한 진저롤은 구토를 예방하는 효과 또한 있어 장시간 차를 타고 갈 때 마셔주어도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체했을 때 마시면 좋은 차 TOP5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몸에 맞는 차를 잘 복용하셔서 건강 회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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