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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면 유익하지만 몰라도 그만인 깨알상식을 공유하는

황대리의 깨알상식입니다.

요즘 시금치가 제철이라는 소식을 듣고 시장에서

시금치 한 단을 싸게 사와 열심히 볶아 먹었는데요,

그 모습을 발견한 룸메이트가 두부와 같이 먹는 제 모습을 보더니

유의해야 한다고 알려주어 그 이유를 찾아보았습니다.

 

 

요로결석의 원인으로 잘 알려진 시금치,

대체 어떤 이유로 두부랑 같이 섭취하면 안된다는 걸까요?

 

먼저 요로결석이 무엇인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요로결석

 

 

요로계에 요석이 생성되어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초래되고,

결과 격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요로 감염, 수신증, 신부전 등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남성의 경우 통증이 하복부, 고환, 음낭으로, 여성의 경우 음부까지 뻗어가기도 하고요.

결석이 방광 근처까지 내려와 위치하게 되는 경우에는

빈뇨 등의 방광 자극 증상도 발생합니다.

 

 

 고수산뇨증도 요로결석의 위험 인자이므로

수산화나트륨의 과도한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여기서 수산화나트륨이 다량 함유된 식품 중 시금치가 있습니다.

시금치에는 옥살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가 칼슘과 만나면

수산 칼슘으로 변해 결석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두부에는 식물성 단백질도 풍부하지만 한편으로는

칼슘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데치지 않은 시금치와

두부를 함께 섭취할경우 칼슘에 수산이 달라붙어

요로결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멸치처럼 칼슘이 풍부한 제품들은 대체로

생시금치와 같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때문에 칼슘이 풍부한 식품들은 전반적으로

가급적 시금치와 따로 섭취하시거나

시금치를 데쳐서 수산을 제거한 후

드시는 것이 요로결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 수분 섭취는 소변의 배출을 도와 

자잘한 결석이 바깥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물을 자주 마셔서 요로결석을 예방하도록 합시다. 

 

 

여기까지 시금치와 두부를 함께 먹으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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