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세시대에 튼튼하게 살아남는 법::

안녕하세요, 바람이 부쩍 매서워진 12월의 하순입니다.
요즘 날씨가 추워지며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차를 찾고 있습니다.
각자 필요한 차는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감기에 좋은 허브티도 인기가 많은데요.
오늘은 허브티의 종류와 효능, 그리고 주의점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허브란 무엇인가?

우리가 쓰는 다양한 영단어들은 라틴어에서 파생된 경우가 많습니다.
허브(Herb)또한 '풀'을 뜻하는 라틴어 헤르바(Herba)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잎, 줄기, 뿌리 등을 약용으로 이용할 수 있거나 향미를 입히는데 쓰이는
식물을 전반적으로 가리키는 말입니다.

허브는 식용이 아니더라도 향수나 화장품 등의 원료로 쓰이기도 합니다.
고유한 허브들이 가진 향은 스트레스 완화 또는 건강 기능성을 향상시켜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허브티는 대체로 카페인이 없어 임산부들에게도 인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마테처럼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경우도 많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고혈압 환자에게 감초나 인삼이 좋지 않고, 햇빛 알레르기와 만나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세인트존스워트 등 부작용도 있습니다.

그러니 본인의 체질을 잘 고려해 마시기 전 알아보고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표적인 허브의 종류와 효능

캐모마일(Chamomile)

허브티의 제왕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캐모마일입니다.
개운한 사과향과 단맛이 특징인 캐모마일은 심신 안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불안 또는 불면증을 완화시킬 수도 있으며 월경통을 가라앉히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스타벅스가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로 캐모마일 릴렉서를 선보였는데요,
캐모마일이 가진 효능과 맛을 반영한 메뉴라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또 소염 작용을 하여 여드름 피부 치료제나 핸드크림 등의
화장품, 피부 치료제 원료로도 사용됩니다.
덧붙여 캐모마일의 종류로는 독일 캐모마일, 로마 캐모마일, 다이어스 캐모마일 등이 있습니다.

루이보스(Rooibos)

루이보스는 차나무가 아닌 콩과 식물의 허브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원산지이며 붉은 덤불을 뜻합니다.
특유의 시큼한 향과 매캐한 향을 내는 루이보스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즉, 노화를 방지해주며 활성산소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이 없어 블렌딩을 거치지 않은 루이보스 단일 차는
카페인 프리, 디카페인 허브차 등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히비스커스(Hibiscus)

다이어트, 필라테스 음료로 각광받은 히비스커스 또한
허브티를 소개할때 빠질 수 없는 식물입니다.
무척 강한 신맛으로 호불호가 꽤 갈리는 편이긴 하지만
보기에도 아름답고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그래서 여름철 다이어트 음료로 많이들 찾으시곤 하는데요,
수분 보충을 할 수 있을뿐더러 이뇨 작용이 뛰어납니다.
또한 꽃이나 과실 등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눈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눈충혈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붉은 계열의 로즈힙과 블렌딩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나몬(Cinamon)

많은 분들이 계피와 헷갈리는 시나몬은 계수나무의 껍질입니다.
계피알데히드가 함유되어 있어 계피와 유사한 향이 나지만,
우리나라의 생달나무로부터 만든 약재인 계피와는 다릅니다.
약용으로도 사용되어지던 시나몬은 특유의 스파이시한 단맛이 특징입니다.
구토감이 들 때 시나몬을 섭취하면 속을 가라앉힐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시나몬이 위액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인데요,
그 뿐만 아니라 벌레를 쫓는데도 종종 사용되곤 합니다.
또 몸을 따뜻하게 하여 월경통이 있을때 마시면 좋습니다.


페퍼민트(Peppermint)

어린 시절 껌으로도 자주 만나던 페퍼민트는 모두가 알다시피
상쾌한 풀향이 특징입니다.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며
멘톨 향을 가지고 있어 차뿐만 아니라 여러 식품에도 종종 사용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구취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껌으로도 만나보실 수 있으며 두통을 완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페퍼민트가 신경을 이완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구토감이 들 때 페퍼민트를 섭취하면 속을 가라앉힐 수도 있습니다.


여기까지 허브의 종류와 효능, 그리고 부작용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차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고 싶은 황대리입니다.
집에만 있는 요즘, 무더위는 시작되고 그로 인해 입맛이 없어져 식사를 거르기 쉬운 환경인데요. 그래도 최소 하루 두끼는 챙겨드셔서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오늘은 따뜻하게 먹어도 차게 먹어도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 루이보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루이보스의 출생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붉은 수색과 다르게 홍차가 아닌 허브차인 루이보스는 남아공 주변 세다르버그 산맥지역에서만 자랍니다. 또한 카멜리아 시넨시스에서 나고 자라는 다른 차들과는 다르게 콩과 식물에 속하는 침엽수에서 나옵니다. 참고로 '루이'는 붉다라는 뜻이며 '보스'는 덤불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그럼 루이보스의 효능들을 짚어보겠습니다.


루이보스의 효능 첫 번째는 면역력에 좋다는 점입니다. 이는 여타 다른 차들과 마찬가지로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신체의 자연 방어 체계를 강화시키기 때문입니다. 또 철과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는 건강상의 이점 또한 지녀 치아와 뼈를 튼튼하게 해줍니다.

두 번째는 카페인이 없다는 점입니다. 루이보스와 다른 차가 블렌딩이 된 제품이 아닌, 오로지 루이보스로만 구성된 차는 카페인이 없습니다. 때문에 아이들이나 임산부도 마실 수 있고, 자기 전 카페인이 들어있는 홍차를 마시는게 부담스러우신 분들에게도 적합합니다.

세 번째는 피부 건강에 탁월하다는 점입니다. 각종 생리활성화물질 중에서도 페닐피레틱 산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질환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네 번째는 혈압을 낮춰준다는 점입니다. 루이보스는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을뿐만 아니라 각종 호흡과 질환을 완화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루이보스는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정신을 각성시켜주는 다른 차들보다 심신 안정에 더 효과적입니다. 홍차나 녹차는 불안함을 완화시켜주는 데아닌과 카페인 둘 다 가지고 있지만, 루이보스는 카페인이 빠졌기 때문에 숙면에 더욱 효과적인 차입니다.

여기까지 루이보스의 효능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나 루이보스의 효능만을 보고 마시는 것보다는 체질과 상황을 고려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유는 루이보스의 부작용에 있습니다.

루이보스의 효능 중 하나로 꼽히는 혈압 저하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저혈압 환자들은 루이보스를 마실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루이보스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오류는 댓글로 지적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모쪼록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